10월 신작 간단간단 평가

2006년 10월 신작들 이후로 3년 만에 10월 신작들을 실시간 감상하고 있습니다.;;


신작들이 슬슬 어느 정도 자리잡기 시작했네요.








1.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쌍둥이~


ⓒ BONES・岡村天斎/DTB製作委員会・MBS



현재 애니메이션 시장은 지나치게 원작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나 '풀메탈패닉' 등 최근에 라이트 노벨을 애니화한 작품들이 대 성공함으로서 애니化가 라이트 노벨의 홍보 수단이 되버리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대부분 완결된 작품이나 완결에 가까운 작품들이 애니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근 몇년간을 봐도 원작이 없는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드문 편입니다. 설사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 하더라도 원소스 멀티유즈의 경향으로 대부분 코믹이나 노벨라이즈 化가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는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나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주고 있는 본즈와 프로덕션 I.G. 같은 제작사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유성의 쌍둥이는 2년 전에 방영되었던 흑의 계약자의 후속편으로서 전편과 마찬가지로 오카무라 텐사이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음악에는 칸노 요코가 아니지만 지금까지 봐서는 애니메이션에 걸맞는 좋은 음악이 나오고 있습니다. 각본 쪽에서도 약간의 교체는 있으나 스가 쇼타로나 오오니시 신스케 등 전작과 거의 비슷합니다.


주요 캐스팅으로는 주인공인 스오우에 하나자와 카나, 시온에 쿠와시마 호우코이며 그외 전작에 나왔던 캐릭터 들은 전작의 캐스팅 그대롭니다.


오프닝은 스테레오 포니의 ツキアカリのミチシルベ, 엔딩은 abingdon boys school의 From Dusk Till Dawn.


재밌게도 전작의 오프닝을 a.b.s.가 담당했고, 엔딩의 제목이 ツキアカリ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묘한 센스군요.





2.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鎌池和馬/冬川基/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PROJECT-RAILGUN



카마치 카즈마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스핀오프 작품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츤데레포)'가 애니화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금서목록에서 토우마에게 츤츤데레데레거리는 학원도시 3위의 미사카 미코토가 주인공입니다.


원작의 히로인은 제목에도 나오는 인덱스 양이겠지만, 이제는 츤데레포에 가려 원작에서도 공기 취급이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동거인 속성까지 이츠와의 등장 덕분에 위태한 지경입니다.


제작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J.C.Staff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J.C.Staff야 화제가 되는 그러한 작품은 만들지는 못해도 평작에서 평작+ 작품은 항상 만들었으니 이번에도 비슷하겠죠. 주요 캐스팅으로는 미사카 미코토에 사토 리나, 쿠로코에 아라이 사토미, 우이 하루에 토요사키 아키, 사텐에 이토 카나에.


엔딩은 ELISA의 Dear My Friend -まだ見ぬ未来へ-. 엘리사라는 것만으로도 추천....






3. 여름의 폭풍! ~춘하동중~


ⓒ 小林尽/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夏のあらし!製作委員会



코바야시 진의 동명의 코믹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래봬도 저는 월영 이후의 모든 샤프트의 작품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실시간 감상이 불가능했던 ef 등도 있습니다만-_-;;; 볼수 있는 작품은 전부 실시간 감상이었습니다.)


요즘에는 바케모노가타리로 유명해진 샤프트지만(덕분에 샤프트가 전에 제작한 작품을 찾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역시 샤프트의 대표작은 파니포니 대쉬라고 생각합니다. 특유의 패러디와 정신산만한(?) 구성. 도대체 연결이 안되는 스토리 구성까지...


이 작품은 그런 연장선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캐스팅이나 스태프도 전작과 동일합니다. 2기라기 보다는 2쿨 작품을 분할 방영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야 샤프트 작품을 꼬박꼬박 챙겨보기에 보고 있지만, 캐스팅의 화려함이나 중간중간 패러디는 흥미롭긴 합니다만 그다지 재미는-_-;;;; 





4.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퓨어 렛챠~


ⓒ 五十嵐雄策/アスキー・メディアワークス/『乃木坂春香の秘密 ぴゅあれっつぁ♪』製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2기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애니메이션 지겹습니다. 단지 킬링 타임용일 뿐...(할말도 사라져 간다-_-;)


그나마 중간중간에 나오는 패러디 정도만이 볼거리.



5. 학생회의 일존


ⓒ 2009 葵せきな・狗神煌/富士見書房/碧陽学園生徒会



1화부터 강렬한 애니이긴 했습니다. 나오자마자 하는 말이 '미디어의 차를 이해하라!'라니-_- 게다가 원작을 베이스로한 네타도 가득하고 스기사키의 포지션이 春原(스노하라-_-;;)라고 하니까 다시 고쳐서 오카자키라고 하질 않나....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점은 '정말 이게 후지미 쇼보에서 나온 작품이 맞단 말인가?'였습니다.


확실히 후지미 쇼보는 아스키미디어 웍스에 밀려서 라노베 2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밀린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근 몇년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저에겐 마술사 오펜이나 슬레이어즈 같은 작품의 이미지가 남아있었는데, 이 작품이 깨끗하게 날려버리네요-_-;;;


몇몇분들이 라노베의 혁명적인 작품이라 평하긴 했지만 원작까지 볼 생각은 들지 않네요. 애초에 지금까지 모은 라노베 후속작만 보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_-;;;;;


이렇게 단순히 개그만을 추구하는 작품은 크게 되기 힘들죠. 중간중간에 나오는 적절한 패러디와 만담이 이 애니의 볼거리입니다.



6. Kampfer


ⓒ 築地俊彦・メディアファクトリー/臓物アニマルカンパニー



볼 생각이 없었는데 중간에 나오는 성우 네타 덕분에 봤습니다. 확실히 성우진 하나는 최고네요.-_-;;;


주인공인 세노 나츠루에 이노우에 마리나(처음 들었을 때는 남자일때 타카야마 미나미인줄 알았습니다. 저랑 똑같이 착각하신분 없나?), 할복호랑이에 노무라 미치코(은퇴한지 20년;),


아카네에 호리에 유이, 할복 토끼에 타무라 유카리, 회장에 나즈카 카오리, 감전 고양이에 미즈키 나나, 사쿠라에 나카지마 메구미 등등...


근래에 애니 캐스팅이 화려하게 하는게 유행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대박 캐스팅입니다.


근데 전개가 너무 뜬금없습니다. 애초에 어째서 주인공이 캠퍼가 되고 싸우는 건지 안 나옵니다.(원작에서는 중반 이후 지나면 나온다고 하지만)


성우 네타와 함께 단순한 킬링 타임용입니다. 





7. 코바토


    ⓒ 2009 CLAMP・角川書店/こばと。を守る会


(여담이지만 제작위원회 표기 방식이 독특하네요. 코바토를 지키는 모임?)




클램프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애초에 NHK에서 20시에 방영한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자극적인 면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는 흔히 말하는 치유계 작품입니다. 화려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주인공인 코바토가 상처받은 사람들을 조금식 치유해가는 일상을 그리는 드라마 풍의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에 쵸비츠나 Wish 같은 클램프의 작품과 크로스 오버되고 있습니다.(엘더와 프레이야가 나오질 않나;) 전작을 봤던 사람으로서는 다른 시점에서 보는 쵸비츠나 wish가 될수 있겠네요.


주요 캐스팅으로는 코바토에 하나자와 카나, 이오료기에 이나다 테츠, 후지모토에 마에노 토모아키, 미하라 치요/치에(쵸비츠 자매-_-;;;)에 나카지마 메구미, 코하쿠에 사이토 치와.


오프닝은 사카모토 마야의「매직 넘버」엔딩은 나카지마 메구미의 「젤리 피쉬의 고백」
















전체적인 감상


요즘 대세는 캐릭터를 중심으로한 모에 애니 + 원작 작품을 베이스로한 애니화 = 나는 볼게 없다;;;


하나자와 카나는 요즘 대세?



by 이코르바보 | 2009/10/25 22:31 | Animation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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